적법한 권한을 행사한 것을 범죄행위와 엮으려고 하는데 왜 정면으로 대응하지 못하나. 혹시라도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 판단한 것이면 그에 따른 정치적, 역사적 책임을 지면 되고, 또 져야 된다. 역사상 있었던 모든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노무현 대통령도 실수나 잘못이 있다. 무슨 문제가 생기든지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했을 리가 없다는 전제에서 주장을 하기 시작하면 참여정부 문제가 나올 때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스텝은 꼬이게 된다. 그건 노무현 대통령을 위하는 길이 아니다. 오히려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새정치민주연합의 짐으로 만드는 일이다.